지난해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DARPA(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 주최로 열린 AIxCC(인공지능 사이버 챌린지)에서 AI 기반 버그 탐지 시스템의 성능을 겨루었다.

대회에서 사용된 AI 도구들은 5400만 줄에 달하는 실제 소프트웨어 코드를 분석했다. 이 코드에는 DARPA가 인공적으로 결함을 삽입해 놓은 상태였다. 참가 팀들은 인공 결함을 대부분 찾아냈지만, 놀라운 점은 이Beyond that - they found more than a dozen bugs that DARPA hadn't inserted at all.

AI 도구들은 단순히 인공 결함만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DARPA가 삽입하지 않았던 새로운 취약점까지 발견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AI가 단순히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예상치 못한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AI 보안 기술의 급격한 발전

이번 대회는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상징한다. 특히 Anthropic의 최신 AI 모델 Claude Mythos가 발표되면서 AI 보안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Claude Mythos는 기존 AI 모델보다 훨씬 뛰어난 취약점 탐지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프트웨어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가져온 파급력

AI 도구들이 DARPA가 삽입하지 않았던 취약점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위협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가 보안 취약점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예상치 못한 새로운 공격 패턴까지 예측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보안 업계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자들에게도 새로운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AI 기술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통제하고 활용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AI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AI 기술이 보안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로 인한 변화가 industry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