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 DP 월드 투어와 존 라흐(스페인)가 분쟁을 종결하면서, 라흐가 내년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라더컵 유럽팀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라흐는 LIV 골프 가입 후 DP 월드 투어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발생한 벌금 문제와 출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DP 월드 투어 대변인은 "DP 월드 투어와 라흐가 2026 시즌 잔여 기간 동안 LIV 골프 일정과 충돌하는 DP 월드 투어 대회 출전 조건부 허가에 합의했다"며 "미납된 모든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라흐의 라더컵 출전 가능성은 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라흐의 향후 계획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LIV 골프의 존폐 여부나 PGA 투어로의 복귀 가능성 등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라흐는 "계약상 빠져나갈 길이 많지 않다"며 당분간 LIV 골프에 남을 것임을 시사했다.

라흐는 최근 LIV 골프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계약상 몇 년 더 남아 있어 빠져나갈 길이 많지 않다"며 "계약서가 잘 작성된 만큼 쉽게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모든 pihak가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경우 기존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LIV 골프의 구조적 변화나 PGA 투어 복귀 가능성 등 새로운 전개가 있을 때까지는 라흐의 행보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출처: SB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