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뱀파이어 다이어리’로 유명한 배우 캣 그레이엄이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에서, 라이언스게이트의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의 최종 편집본에서 자신이 맡았던 다이애나 로스 분량이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지난해 3월 ‘마이클’에서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다이애나 로스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으나, 24일 개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촬영분이 법적 문제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4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일부 법적 문제로 인해 뛰어난 동료 배우들과 촬영한 장면들이 최종 편집본에서 제외되었다”며 “아쉽게도 그 장면들은 최종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작팀은 가능한 한 스토리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스게이트 측은 TheWrap의 요청에 대해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마이클’은 안토인 푸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자파 잭슨이 잭슨 역을 맡았다. 영화는 잭슨이 1960년대 잭슨 5의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솔로 가수로 성공한 1980년대 말 Bad 투어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조 잭슨 역의 콜먼 도밍고, 캐서린 잭슨 역의 니아 롱, 존 브랜카 역의 마일스 텔러, 베리 고디 역의 라렌즈 테이트, 콴시 존스 역의 켄드릭 샘슨, 글래디스 나이트 역의 리브 시몬, 월터 예트니코프 역의 마이크 마이어스, 수잔 드 파스 역의 로라 하리어 등이 포함된다.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만, 엔딩 크레딧에 “그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푸쿠 감독과 프로듀서 그레이엄 킹이 미사용 분량을 후속작에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로서는 그레이엄이 다이애나 로스로서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한편, 다이애나 로스는 1978년 영화 ‘위즈’에서 잭슨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마이클’은 오는 24일 미국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