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애니메이션·범죄 스릴러·블랙 코미디 등 38개 프로젝트에 세금 우대 혜택 제공

캘리포니아 영화 위원회(California Film Commission, 이하 CFC)는 최근 세금 우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총 38개의 영화 및 TV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디즈니의 ‘심슨 무비 2’(2027년 개봉 예정)와 ‘피니어스와 퍼브’ 신작,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미정식 애니메이션 영화가 포함됐다.

세금 우대 프로그램의 역사적 확장: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 포함

이번 선정은 캘리포니아의 세금 우대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가 포함된 첫 사례다. 기존에는 실사 영화와 TV 드라마에 한정됐던 혜택이 애니메이션 제작물로까지 확대되면서, 디즈니와 드림웍스 같은 메이저 스튜디오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CFC의 콜린 벨(Colleen Bell) 위원장은 “이번 라운드는 우리 프로그램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가 처음으로 포함됐고, 대규모 블록버스터부터 독립 제작 작품까지 다양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은 주 전역의 지역사회에 경제적 영향을 미치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지원, 캘리포니아 창조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선정 프로젝트: 범죄·블랙 코미디·드라마 등 다채로운 라인업

이번 선정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미정식 범죄 스릴러, 크리스틴 던스트 주연의 블랙 코미디 ‘셀프-헬프’(Will Ferrell 제작), 라번 콕스의 ‘블랙 이즈 블루’, 매트 데이먼과 벤 애플렉 제작의 ‘더 리뉴얼’이 포함됐다.

경제적 효과: 2만 1천여 일자리 창출과 55억 달러 경제 효과 예상

CFC에 따르면, 지난해 주 의회가 세금 프로그램 상한액을 3억 3천만 달러에서 7억 5천만 달러로 인상한 후 총 147개의 프로젝트가 승인됐다. 이 프로젝트들은 캘리포니아에 약 2만 1,509개의 엔터테인먼트 일자리 창출과 5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38개 프로젝트만으로도 1,019일의 촬영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 중 463일은 로스앤젤레스 외곽 지역(험볼트, 이노, 커른, 멘도시노, 네바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마린, 벤투라 카운티 등)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주 전역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지원, 창조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 콜린 벨, 캘리포니아 영화 위원회 위원장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