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미국 프로 미식축구 리그)은 1라운드를 포함한 2024년 드래프트 1차전 시청자 수가 132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360만 명의 시청자 수보다 40만 명 감소한 수치로, NFL 드래프트 역사상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NFL은 모든 방송 플랫폼(TV, 스트리밍, 모바일 등)을 통합한 수치를 발표했다. 1320만 명의 시청자는 대부분의 스포츠 이벤트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NFL 드래프트의 인기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NFL 드래프트 1라운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주요 스포츠 이벤트였던 2020년 기록을 갱신하지 못했다. 당시 1라운드는 155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NFL은 매년 드래프트 시청률을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1라운드는 전체 32개 팀이 각자의 선택을 내리는 가운데,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지난해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NFL 관계자는 "드래프트는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지만, 경기 자체만큼의 흥행력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스트리밍 플랫폼의 성장으로 TV 중심의 시청 패턴이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