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스위치 2(Nintendo Switch 2)의 정가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9월 1일부터 MSRP가 499.99달러로 인상되며, 이는 지난해 출시가(449.99달러) 대비 50달러(약 11%)가 오른 수치다.

닌텐도는 이번 가격 인상 사유로 ‘시장 환경 변화’와 ‘장기적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을 꼽았다. 이는 RAM과 저장장치 가격 상승이 하드웨어 제조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닌텐도의 결정으로 최신형 콘솔 세대(PS5, Xbox Series X|S, 스위치 2)가 모두 출시 이후 가격 인상을 경험하게 됐다. 소니는 지난 3월 PS5의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Series X|S의 두 번째 인상을 지난해 9월에 발표했다. 또한 닌텐도는 지난해 구형 스위치의 가격을 처음으로 인상한 바 있다.

가격 인상 시기는 9월 1일부터 적용되며, 소비자들은 인상 전 구매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