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다치 라이프: 드림’은 유저가 직접 음식, 간판, 옷, 심지어는 캐릭터의 얼굴까지 그릴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것은 정교한 디자인 작업에 한계가 있다. 특히 캐릭터의 몸매를 세밀하게 그리는 경우나, 작은 디테일을 작업할 때는 더욱 불편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은 직접 스타일러스를 만드는 ‘DIY’ 방법을 고안해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Q-팁과 알루미늄 포일을 활용하는 것이다.

Q-팁 스타일러스 만들기 (기본 방법)

  1. Q-팁을 준비한다.
  2. 알루미늄 포일을 Q-팁의 cotton 부분만 남기고 감싼다.
  3. Q-팁의 cotton 부분을 살짝 핥아 습기를 준다. (이 습기가 터치 인식의 핵심이다.)
  4. 필요하다면 빈 펜 심에 Q-팁을 넣고 다시 포일을 감싼다.
  5. 스타일러스를 사용할 때마다 Q-팁을 다시 습하게 유지해야 한다. (물을 살짝 묻히거나 빠르게 헹구는 방법도 있지만, 지나치게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과자 봉지 필름과 연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과자 봉지 필름을 연필의 지우개 부분에 테이프로 붙이고, 손이 필름에 닿도록 하면 터치 인식에 성공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터치스크린의 도전성 터치 방식에 맞춰 설계된 방법으로, 알루미늄 포일과 마찬가지로 전기伝導性을 활용한다.

왜 3DS 스타일러스는 사용하지 못할까?

‘닌텐도 3DS’는 저항식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3DS 스타일러스는 스위치 2의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호환되지 않는다. 저항식 터치스크린은 압력으로 인식하는 반면, 정전식은 전기伝導性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위치 2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정전식 스타일러스를 사용해야 한다.

일부 유저는 ‘애플 펜슬’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스위치 2의 터치스크린은 애플 펜슬의 펜촉보다 부드러운 재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애플 펜슬은 가격이 비싸고, 스위치 2의 터치 인식 범위를 벗어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결국, DIY 스타일러스는 비용도 저렴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토모다치 라이프’와 같은 창작형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필수 팁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After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