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독립 개발자 크리스토퍼 보데고르드(Christoffer Bodegård)가 선보인 신작 CRPG ‘에소테릭 엡(Esoteric Ebb)’이 주목받고 있다. 디스코 엘리시엄의 철학적 탐색과 던전 앤 드래곤의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한 이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의 핵심은 클레릭(성직자)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가 작은 마을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mystery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 특히 마을의 차 가게 폭발 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내면의 다양한 성격과 대화를 나누며 선택을 내리게 되며, 이는 디스코 엘리시엄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각적 특징 또한 디스코 엘리시엄과 닮았다. 아이소메트릭(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을 채택한 이 게임은 텍스트 기반의 선택과 주사위 굴림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목소리와 조언을 듣고, 때로는 모순되는 의견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정을 내려야 한다.

에소테릭 엡은 단순한 판타지 RPG가 아니다. 철학적 질문과 윤리적 dilemma를 던지며,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의 분위기와 엔딩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사위 시스템은 운과 전략의 조화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낳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에소테릭 엡은 2024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게이머와 평론가들이 그 완성도를 주목하고 있다. 디스코 엘리시엄의 팬이라면 물론, 새로운 형태의 CRPG를 찾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작품이 될 전망이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