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단 30분 만에 완판된 스팀 컨트롤러가 재입고된다. 발브는 지난 5월 4일 첫 출시 당시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서버 과부하가 발생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발브는 "스팀 컨트롤러 출시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하지만, 많은 분들이 구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재입고를 지속하겠지만, 동시에 구매 경험 개선과 재판매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예약제 도입으로 구매 제한 강화

5월 8일 오후 12시(CT)부터 스팀 컨트롤러 전용 예약 시스템이 도입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약 순서에 따라 구매 이메일이 발송된다. 그러나 구매를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스팀 계정 상태: 정지 또는 제재를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 구매 이력: 2026년 4월 27일 이전에 최소 1회 이상 구매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 1인 1구매 제한: 동일한 계정으로는 한 번만 예약할 수 있으며, 이미 예약한 계정으로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조치는 재판매를 방지하고 실제 이용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발브는 앞으로도 재입고를 지속하면서 서버 안정화와 구매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스팀 컨트롤러란?

스팀 컨트롤러는 PC 게임을 콘솔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 게임패드로, 터치패드와 버튼을 조합한 독특한 조작 체계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빅 픽처 모드와 연동해 TV 화면에서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