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디애나주 공화당 상원의원 8명을 겨냥한 ‘보복 정치’의 일환으로, 이 중 6명이 예비선거에서 낙선했다. 나머지 1명은 생존했고, 1명은 접전으로 결과가 가려지지 않았다.
주요 쟁점: 이번 결과는 트럼프가 자신을 거스르는 공화당 인사들을 공격하는 전략의 큰 성과로, 그의 정치팀이 공화당 내 ‘반트럼프’ 인사들을 제거하는 campaña를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는 이달 켄터키 하원의원 토머스 매시와 루이지애나 상원의원 빌 캐시디의 예비선거에서도 지지자를 내보내 이들의 재선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경 및 전략
트럼프의 팀은 인디애나주 선거에서 전면적으로 개입했다.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짐 뱅크스가 이끄는 American Leadership PAC와 Hoosier Leadership for America(장기 트럼프 측근 앤디 수라비안 운영)는 이 선거를 위해 800만 달러를 투입해 해당 상원의원들을 낙선시켰다. 여기에 백악관 부수석 비서관 제임스 블레어, 백악관 정치국장 매트 브라소, 트럼프 2024 선거 전략가 토니 파브리치오, 데이터 컨설턴트 팀 살러 등도 참여했다.
트럼프 팀은 인디애나주 의원들이 지난 2월 트럼프의 선거구 재조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직후인 2월부터 이번 선거 전략을 준비했다. 친트럼프 성향의 Club for Growth도 200만 달러를 투입하며 협조했다.
주요 인사 발언
"나는 인디애나 주민들과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의 결과는 전국의 공화당 의원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다. 유권자들을 대표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 짐 뱅크스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향후 전망
트럼프의 인디애나주 승리 이후, 앨라배마·루이지애나·미시시피·테네시·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도 백악관 지지 재조정안을 두고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주 대법원의 Voting Rights Act 약화 판결 이후, 각 주의 선거구 재조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