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6’이 공식 발매일(11월 8일)보다 6일이나 앞당겨 불법 복제판으로 유출됐다. 이는 스팀에 게임 파일을 업로드하던 중 발생한 실수로, 약 155GB에 달하는 미암호화 파일이 유출되면서 시작됐다.

스팀에서는 오랫동안 ‘프리로드’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 기능은 게임이 발매되기 훨씬 전부터 암호화된 게임 파일을 미리 다운로드해두면, 발매일에 암호화 키가 공개되면서 즉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지난주 일요일 새벽,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수로 포르자 호라이즌 6의 파일을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스팀에 업로드한 것으로 스팀DB가 확인했다.

이 미암호화 파일은 곧바로 소셜 미디어와 레딧을 통해 확산됐다. 레딧의 커뮤니티 ‘CrackWatch’에서는 불과 몇 시간 만에 게임의 복제 보호가 해제되어, 여러 피라시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는 보고가 올라왔다.虽然该初始帖子已被“Reddit의 Legal Operations 팀에 의해 삭제되었지만”, 월요일 오전 기준으로 CrackWatch에서는 또 다른 복제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피라시 확산 속도와 대응

이번 유출로 인해 포르자 호라이즌 6의 복제판은 전 세계 피라시 사이트에 빠르게 퍼졌다. 특히 레딧과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복제 방법과 다운로드 링크가 공유되면서, 게임의 정식 발매일 이전에 이미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스팀DB와 같은 모니터링 서비스는 이번 사건을 ‘치명적인 실수’로 지적하며, 향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게임 산업의 복제 문제와 지속적인 위협

이번 포르자 호라이즌 6의 사례는 게임 산업에서 복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 특히 AAA급 타이틀의 경우 개발 비용이 수십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한 번의 유출로 인한 손실은 막대할 수밖에 없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파일 업로드 실수로 시작됐지만, 그 파급력은 게임 업계 전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복제 문제는 단순히 게임사뿐만 아니라 플랫폼인 스팀의 보안 체계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스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PC 게임 플랫폼으로, 이번 사건은 플랫폼의 보안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게임 산업의 보안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특히 대규모 타이틀의 경우 복제 방지를 위한 다중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다.” — 게임 보안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