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아레나 원'과 손잡고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

AMC 극장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Eras Tour' 공연 영화로 흥행 성공을 거두며 영화관의 새로운 콘텐츠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kini, AMC는 최근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레나 원(Arena One)과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인터랙티브 공연을 극장에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제휴는 단순히 아레나 투어 공연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이 아닌, 아레나 원의 specially designed stage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전국의 AMC 극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아레나 원은 자체 기술로 관객의 반응, 소리, 분위기 등을 실시간으로 공연자와 공유하며, 관객과 아티스트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영화관에 최적화된 무대를 설계했지만, 아티스트들은 이를 새로운 무엇으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기존 투어를 адап팅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거죠. 바로 이 점이 이 매체를 재발견의 장으로 이끄는 순간입니다.”

— 피터 해밀턴, 아레나 원 CEO

6월부터 Bebe Rexha, Paris Hilton 등 출연진 공개

이번 AMC와 아레나 원의 제휴는 6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첫 공연은 Bebe Rexha가 맡으며, 이어 6월 18일에는 Paris Hilton, 6월 20일에는 Maren Morris가 출연할 예정이다. 추가 아티스트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AMC의 애덤 아론 CEO는 “이번 제휴는 AMC가 다시 한 번 혁신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라며, “아레나 원 at AMC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 전역 300개 이상의 극장, 89개 시장에서 동시에 동일한 공연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레나 원 at AMC를 통해 음악 팬들은 거대한 스크린, 강력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으로 유명한 AMC의 프리미엄 경험을 누리며, 동시에 같은 시간에 같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애덤 아론, AMC CEO

영화관의 새로운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이번 제휴는 영화관 산업이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AMC는 지난 2023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Eras Tour' 공연 영화를 메이저 배급사 없이 자체 배급으로 개봉해 2억 6,160만 달러의 흥행成績을 기록하며, 대안적 극장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AMC는 2026년 극장 säsong에 디즈니/픽사의 ‘토이스토리 5’, 유니버설의 ‘오디세이’, 워너브라더스의 ‘듄: 파트 3’를 포함한 주요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내 총액 1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AMC, 2026년 1분기 손실 축소…흥행작으로 반등

AMC는 2026년 1분기 1억 1,7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2억 200만 달러 손실) 대비 개선된 수치다. ‘아바타: 파이어 앤 애쉬’, ‘호퍼스’, ‘스크림 7’, ‘프로젝트 헤일 메리’ 등 연말 및 초년 작품들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0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아레나 원과의 제휴는 영화관의 전통적 상영 방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거대한 스크린과 몰입형 사운드를 경험하며, 실시간으로 공연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