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분기 매출 10억 달러 돌파…2026년 흑자 전환 기대

영화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와 ‘스크림 7(Scream 7)’의 흥행으로 AMC 시어터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25년 1분기 슬럼프로 기록한 8억 6천2백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AMC는 부채 상환과 영화 산업의 변동성 속에서도 2026년 지속적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헤일 메리(Project Hail Mary)’,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The Super Mario Galaxy Movie)’, ‘마이클(Michael)’ 등 하반기 예상 흥행작들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흑자 전환 기대…국제 시장 회복세 뚜렷

영화관 업계 전반의 박스오피스 회복세를 바탕으로 AMC는 2025년 2분기에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1분기 손실액은 1억 1천7백만 달러(주당 36센트)로, 전년 동기(2억 2백만 달러, 주당 58센트) 대비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월스트리트 예상치(9억 9천7백만 달러)를 웃도는 1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주당 손실액은 예상치(32센트)를 다소 웃돌았다고 Zacks Investment Research가 분석했다.

AMC의 CEO 아담 아론(Adam Aron)은 “AMC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조정 EBITDA(영업이익)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외 시장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엄격한 비용 관리와 관객 경험 향상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며 “수익 증가와 함께 운영 lever가 작용해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AMC가 부채와 변동성 속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객 경험을 개선하며, 수익성 제고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 아담 아론, AMC CEO

2026년 지속적 흑자 전환…업계 회복세 지속될까?

AMC는 2026년을 지속적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아바타: 물의 길’ 후속작을 포함해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산업의 변동성과 소비자 수요 변화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

한편, AMC는 국제 시장(유럽 지역)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회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아론 CEO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이는 글로벌 관객 수요 회복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