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TV 산업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가 AI(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칙은 AI가 창작 과정에 사용되더라도 인간의 창의적 판단이 중심이 된다면 작품이 경쟁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골든 글로브는 1월 11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AI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으로 작품의 경쟁 자격을 박탈하지 않는다"며 "단, 인간의 창의적 감독, 예술적 판단, 저작권이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출품작은 AI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와 배우들의 연기가 AI로 수정되었는지 여부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이는 AI 기술이 창작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AI 활용 조건과 한계
골든 글로브는 AI 기술이 창작 과정에서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핵심 창작 활동은 인간의 몫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AI가 대본 초안을 작성하거나 시각 효과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최종 작품의 예술적 방향성과 저작권은 반드시 인간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규제는 AI 기술이 rapidly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TV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가 인간의 창작 활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역할로 한정됨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계 반응과 향후 전망
AI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TV 제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골든 글로브의 이번 결정은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지지하는 반면, 전통적인 창작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Stimmen도 있다.
한편, 골든 글로브는 AI 규제와 관련해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AI 기술이 창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정한 경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