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11월 완공된 미국 Route 66은 ‘어머니 도로(Mother Road)’로 불리는 동서 횡단 간선도로였다.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까지 이어지며, 지나가는 소도시들의 경제적 생명줄 역할을 했다. 이 도로 주변에는 여행객과 운전자들을 위한 숙소, 식당, 관광 명소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1956년 Interstate Highway Act가 시행되면서 Route 66의 중요성은 점차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이 도로의 매력은 여전하다. 2026년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념 행사가 계획 중이며, 구글도 이 축제에 동참했다.

구글 doodle로 만나는 Route 66의 명소

구글은 오늘(현지시간) 메인 페이지 doodle를 통해 Route 66을 기념했다. 네온 사인 스타일의 로고와 함께 클릭하면 인터랙티브 지도가 열리며, 총 48개의 주요 명소가 표시된다. 각 명소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방문 가치를 강조한다.

주요 명소 48곳

  • 일리노이주: 네이비 피어(Navy Pier)
  •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
  • 일리노이주: 올드 졸리엣 교도소(Old Joliet Prison)
  • 일리노이주: 30피트 제미니 자이언트(30-foot Gemini Giant)
  • 미주리주: 웨건 휠 모텔(Wagon Wheel Motel)
  • 미주리주: 66 드라이브인 극장(66 Drive-In Theatre)
  • 텍사스주: 텍사스 leaning tower
  • 애리조나주: 오트먼 야생 당나귀(Wild donkeys in Oatman)
  • 캘리포니아주: 로이 모텔 카페(Roy’s Motel Café)의 네온 사인
  • 오클라호마주: 카투사 블루 웨일(Blue Whale of Catoosa)

이 외에도Route 66에는 2,400마일에 걸쳐 수천 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지만, 구글이 추천한 48곳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Route 66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

1998년 처음 등장한 구글 doodle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버닝맨 축제 참석을 알리기 위해 만든 작은 로고에서 시작됐다. 이후 doodle은 ‘영웅, 사건, 문화, 장소 등’을 기념하는 수단으로 발전했다. Route 66은 단순히 도로가 아니라 미국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구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 doodle를 선보였다.

“Route 66은 미국 문화의 영웅적 여정 그 자체다. 이 도로를 따라 여행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문화 체험이 된다.”

Route 66의 현재 노선은 Interstate 55, 44, 40, 15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역사와 매력은 여전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 iconic 도로에서 ‘킥스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러분은 올해 Route 66 여행을 계획 중인가요?

출처: Hage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