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개발 중인 PC용 안드로이드 ‘알루미늄 OS’의 16분 분량 유출 영상이 공개됐다. Mystic Leaks라는 유출자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 영상을 공유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쇼 발표 직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에서는 안드로이드 로고가 표시되는 로딩 화면 이후 새로운 기기의 설정 과정이 등장한다. 이 과정과 전체 UI는 기존 안드로이드와 매우 유사하지만, 노트북 화면에 맞게 크기가 조정됐다. 작업 표시줄과 앱 서랍은 크롬OS 사용자에게 익숙한 형태와 유사했으나, 기본 설정 등은 아직 미완성 상태로 보였다.

알루미늄 OS는 구글이 PC 플랫폼을 겨냥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로, 기존 모바일용 안드로이드와 달리 PC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 영상은 이 운영체제가 실제 기기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처음으로 공개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알루미늄 OS는 안드로이드 14를 기반으로 하며, PC용으로 재설계된 UI와 멀티태스킹, 창 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은 공식 발표에서 이 운영체제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