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OpenAI와 그 CEO 샘 알트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최종 변론이 진행됐다. 법정은 마치 ‘파괴 lavor’ 경기장처럼 혼돈에 휩싸였으며, 특히 머스크 측 변호인단의 잇따른 실수가 주목받았다.
머스크 측 변호사 스티븐 몰로는 최종 변론에서 연이어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공동 피고인 그렉 브록만을 ‘그렉 알트만’으로 호칭하는가 하면, 머스크가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법정에서 판사에게 정정받는 등 수차례 곤혹을 치렀다. 또한 “지난 몇 주간 수많은 거짓말쟁이들을 들었다”며 머스크의 법적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OpenAI 측 변호사 세라 에디는 시간순으로 정리된 방대한 증거 자료를 제시하며 반격을 펼쳤다. 그녀는 머스크 측의 주장이 근거 없는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체계적인 자료 정리를 통해 법정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OpenAI는 머스크가 OpenAI의 비영리 전환과 관련해 ‘배신’했다고 주장한 핵심 쟁점에서 강력한 반박 자료를 제시했다.
소송의 핵심 쟁점:
- OpenAI의 비영리 전환: 머스크는 OpenAI가 비영리 단체로 전환한 후 상업적 이익을 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 기술 개발 및 공유: OpenAI는 머스크가 개발한 기술이 공개되지 않았다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 계약 위반 여부: 머스크는 OpenAI와 체결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으나, OpenAI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번 최종 변론을 통해 머스크 측의 약한 법적 근거와 OpenAI 측의 체계적인 반격이 두드러졌다. 법정은 머스크의 주장이 ‘허위’에 기반했다는 OpenAI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종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소송의 향후 전개에 따라 AI 산업 전반의 방향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