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M 세무청(HMRC)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세금 사기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사기 패턴을 식별하는 데 활용되며, 이를 통해 세무청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시스템은 납세자의 소득, 지출, 거래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정상적인 패턴을 감지한다. 특히 반복적인 사기 수법이나 위장 거래를 신속히 포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AI가 내놓은 결과는 1차적인 선별에 불과하며, 최종 판단은 인력 검토를 거쳐 이루어진다.
세무청 관계자는 "AI는 사기 의심 건수를 크게 늘릴 수 있지만, 오탐지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인력의 전문적 판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AI 도입으로 사기 적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지만,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검토 과정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AI 도입은 영국 정부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일환으로, 세금 징수 시스템의 현대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