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리더십 문제
저는 다양한 임원 팀들과 AI 도입을 논의하며 몇 년째 협력해왔습니다. 이 중 좌절한 팀들은 AI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AI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정작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수많은 AI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내부적 역동성도 있었으며, 이사회에 ‘모든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슬라이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없었습니다. 바로 AI 활동과 비즈니스 성과 사이의 명확한 연결고리였습니다.
현재 AI 산업의 발전 단계에서 이러한 간극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저는 크로거(Kroger)와 자회사 84.51°에서 대규모 AI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백만 건의 예측을 초당 처리하고, 수천 개의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당시 저희는 ‘몇 개의 모델이 운영 중인가?’ 또는 ‘시범 프로젝트가 얼마나 인상적인가?’가 아니라, 마진율, 장바구니 크기, 고객 retention(유지율)과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성과를 측정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AI가 리더십에게 요구하는 것과 대부분의 리더십 팀이 여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리더들이 AI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임원들은 AI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더 타이트해진 마진, 높아진 자본 비용, 그리고 ‘로드맵이 아닌 결과’를 요구하는 이사회 사이에서 AI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지 명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 경험상, 이러한 간극을 좁히려면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합니다.
1. AI의 가치가 P&L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운영 중인 AI 모델의 수를 정확히 알고 있지만, 그 모델들이 비즈니스에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I는 개인화와 가격 최적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자동화와 예측 정확도 향상을 통해 비용과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너무 많은 프로젝트에 분산 투자하면서 정작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활동만 생성할 뿐, 비즈니스 경제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회사가 어디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AI가 비즈니스의 단위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후자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속도는 전략적 우위의 핵심 요소다
거대 조직일수록 ‘알고는 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와 인사이트는 존재하지만, 신호와 대응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큽니다. 의사결정 주기가 느리고, 부서 간에 다른 가정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내부 조율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됩니다. 이로 인해 결정이 내려졌을 때는 이미 시기가 지나가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한 팀이 경쟁사의 고객 중 특정 상품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식별하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모델의 성능은 입증되었지만, 조직 내 hésitation(주저함)과 governance(통제 체계) 재검토로 인해 몇 달이 지나고서야 결정을 내렸습니다. leaders가 결정을 내렸을 때는 이미 시장 상황이 바뀌어 있었고, 결국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내부有人说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죽었다”고요. 기술은 작동했지만, 결정적 순간은 놓쳤습니다.
AI는 더 빠른 보고, 더 정확한 예측, 더 이른 이상 징후 감지로 이러한 간극을 좁힐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더 저렴하게 일을 하는가’가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 움직일 수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이는 속도와 실행력에서 드러납니다.
3. AI는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
많은 기업이 AI를 ‘도구’로만 여기지만, 진정한 가치는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AI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조직 내 silo(사일로)를 허물어 더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리더십이 AI를 단순히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AI 도입의 성공 여부는 기술력의 우위가 아니라, 리더십이 얼마나 신속하고 명확하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은 이미 충분히 발전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리더십의 변화입니다.
“AI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이 아니라, 리더십이 어떻게 이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가에 달려 있다.”
결론: AI 성공의 열쇠는 리더십에 있다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탁월함뿐만 아니라, 리더십의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P&L과의 명확한 연결, 속도와 민첩성, 그리고 조직 변화의 촉매제로서의 AI 활용이 바로 그 핵심입니다. 기술은 이미 충분히 발전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리더십의 의지와 실행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