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라이브 공연 티켓 산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 드류 앵거/Getty Images
미국 뉴욕 연방법원은 라이브네이션이 불법 독점 기업이라는 평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콘서트 산업의 중개 역할을 독점해온 라이브네이션의 비즈니스 모델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그러나 당장 티켓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법원은 아직 제재 수위를 정하지 않았고, 라이브네이션은 항소할 계획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라이브네이션의 독점 규모와 시장 지배력
2010년 틱킷마스터와 라이브네이션의 합병 이후, 이 회사는 미국 공연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공연 기획, 티켓 발권, 공연장 관리,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콘서트 기획 시장에서 약 60%, 티켓 발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상위 공연장 80%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400명 이상의 아티스트를 관리하며, 배타적 계약을 통해 경쟁 업체의 진입을 막아왔다.
소비자에게 미친 부정적 영향
시장 지배력이 막강한 기업은 경쟁을 유도하지 않기 마련이다. 라이브네이션의 경우 티켓 가격에 부과되는 과도한 수수료가 대표적이다. 뉴욕 연방법원은 평균 티켓당 1.72달러의 과다 청구를 확인했다. 또한 틱킷마스터의 불안정한 시스템은 팬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렸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2023년 'Eras Tour' 티켓 예매 당시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으며, 이는 팬들의 분노를 샀다.
여러 아티스트들도 라이브네이션과 틱킷마스터를 비판해왔다. 2022년 컨트리 가수 잭 브라이언은 앨범 All My Homies Hate Ticketmaster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티스트들은 공연 관객 접근성 저하와 수익 배분 문제 등을 지적했다.
판결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판결은 라이브네이션의 독점적 행태가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although the court hasn't imposed penalties yet, and Live Nation has already indicated it will likely appeal the decision. However, the ruling could gradually erode the company's dominance in the live music market over time.
장기적으로는 공연 산업의 경쟁 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존의 소규모 공연 기획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또한 티켓 가격 인상과 서비스 수수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비자들은 더 저렴하고 투명한 티켓 구매 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라이브네이션이 항소할 경우, 사법 절차가 장기화될 우려도 있다. 또한 공연 산업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즉각적인 변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尽管如此, 이번 판결은 콘서트 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