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실사 시리즈 ‘비전퀘스트’가 드디어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 디즈니+에서 10월 14일 첫 선을 보이는 이 시리즈는 디즈니의 업프론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첫 티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장면은 폴 베테니가 연기한 비전의 모습이다. 그는 인간 형태로 등장해 마치 영화 속 기억을 감상하듯 자신의 과거를 되짚으며, ‘완다비전’ 종영 시점의 백비전 상태로 돌아왔다가 기억을 되찾은 후 인간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베테니는 “첫 비전과는 달리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제임스 스페이더가 목소리를 맡은 울트론이 등장해 비전을 조롱하고 돕는 역할을 한다. 흥미롭게도 스페이더는 인간형 모습으로도 출연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비전퀘스트’는 ‘완다비전’에 이어 ‘아가사:Darkhold의 저주’까지 이어지는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루아리드 몰리카가 비전과 완다의 아들인 토미(성인 버전)를 연기한다. 뉴욕 코믹콘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 설정은 시리즈의 핵심 스토리라인을 예고한다.

‘완다비전’ 종영 시점에서 토미와 빌리 형제는 실종됐지만, ‘아가사:Darkhold의 저주’에서 빌리의 영혼이 윌리엄 카플란의 시체로 옮겨졌음이 밝혀졌다. 또한 빌리가 토미의 영혼을 다른 몸으로 밀어냈다는 사실도 확인되면서, ‘비전퀘스트’에서 등장할 토미의 정체가 주목된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