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재생 신약 개발사 베라더믹스(Veradermics)가 6개월간 진행한 임상 3상에서 경구용 모발 손실 치료제 VDPHL01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1일 발표했다.

베라더믹스는 VDPHL01의 효과를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첫째, 두피 1㎠당 모발 수 증가량, 둘째, 환자와 임상 평가자의 만족도였다. 임상 결과, VDPHL01을 하루 한두 번 복용한 남성 환자들은 위약군에 비해 두피 1㎠당 평균 23~26개의 모발이 더 자랐다.

VDPHL01 복용군 환자 중 79~86%가 개선 효과를 체감했으며, 임상 평가자 중 72~84%도 유사한 평가를 내렸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베라더믹스의 CEO인 피부과 전문의 레이드 왈드만(Reid Waldman)은 “임상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VDPHL01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베라더믹스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조기 승인 신청을 검토 중이며, 추가 임상 trials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 STA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