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바이킹스는 지난주 애드리안 피터슨을 구단 명예의 전당(Ring of Honor)에 헌액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피터슨은 지난주 바이킹스 훈련 시설에 방문해 신인 미니캠프 강연을 위한 영상 촬영을 하던 중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전설적인 바이킹스 선수 존 랜들이 들어와 피터슨에게 명예의 전당 헌액 소식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바이킹스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
2007년 드래프트 7순위로 바이킹스에 입단한 피터슨은 10년간 팀의 주력 러닝백으로 활약하며 NF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3차례 리그 최다 러싱 야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2년 2,097야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NFL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단일 시즌 야드 기록으로 남아 있다.
또한 피터슨은 2012년 NFL MVP에 선정되면서 쿼터백이 아닌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MVP를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바이킹스 구단 역사상 최다 러싱 야드(14,918야드)와 최다 러싱 터치다운(118개)을 보유한 피터슨은 2007년 한 경기 296야드라는 NFL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의 활약은 바이킹스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전설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도 노린다
피터슨은 2027년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Pro Football Hall of Fame) 후보 자격이 처음으로 열린다. 바이킹스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됨에 따라 그는 곧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두 개의 영예가 동시에 찾아올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