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스타워즈 데이 기념 시청 데이터 공개
닐슨이 스타워즈 데이(5월 4일)를 맞아 공개한 2025년 미국 내 스타워즈 콘텐츠 시청 데이터는 프랜차이즈의 스트리밍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만 330억 분의 스타워즈 콘텐츠가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vs TV, 각각의 인기 작품은?
영화 부문에서는 클래식한 작품인 ‘새로운 희망’이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팬텀 메나스’와 ‘로그 원’이 그 뒤를 이었다. TV 부문에서는 ‘안도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켈레톤 크루’와 ‘만달로리안’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세대별로 뚜렷한 선호도 차이
2026년 1분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별 시청 선호도가 확연히 달랐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안도르’ 시리즈가 종영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밀레니얼과 X세대 사이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스타워즈 TV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반면 알파세대와 베이비부머는 ‘만달로리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有趣的是, Z세대는 오히려 ‘클론 전쟁’을 가장 선호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안도르’ 인기의 비밀: 어른을 위한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이 알파세대와 베이비부머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비교적 명확하다. 젊은 층은 베이비 그루구를, 베이비부머는 서부극 같은 분위기와 액션, 명쾌한 선악 대결 구조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밀레니얼과 X세대(30~61세)가 ‘안도르’를 계속해서 시청하는 이유는 다소 흥미롭다.
이들은 오리지널 3부작, 프리퀄, 그리고 프리미엄 TV까지 경험한 세대로, ‘안도르’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성인용 서사극으로 받아들였다. 기존의 ‘제다이’와 ‘선택받은 자’ narrative가 지루하게 느껴졌던 이들에게 ‘안도르’는 새로운 바람이었다. SF 액션의 화려한 CG 추격이나 레이저 블라스터 전투보다 인물 중심의 드라마와 현실적인 메시지에 집중한 작품이었던 것이다.
‘안도르’는 장난감 판매보다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력에 맞서는 저항은 한순간의 영웅적 행위가 아니라, 일상 속의 선택과 희생으로 쌓아가는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이는 밀레니얼과 X세대가 현실 세계의 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온 경험과 맞닿아 있었다.
스타워즈의 미래: 방향성 dilemma
‘안도르’의 성공으로 실사 스타워즈가 이전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루카스필름은 새로운 고민에 직면했다. 과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계속 제작해야 할까, 아니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야 할까?
‘안도르’와 같은 작품은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관객들은 여전히 더 깊은 스토리텔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스타워즈는 상업성과 예술성, 그리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신비로운 조합’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 본 기사는 Den of Geek의 기사를 번역 및 재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