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분기 실적 발표…광고 수익 24% 급증
아마존은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하며 총 순매출 1815억 달러와 순이익 303억 달러(주당 2.7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 예상치(순매출 1771억 6000만 달러, 주당 1.6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마존은 2분기 순매출을 1940억~1990억 달러로 전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1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00억~240억 달러로, 작년 동기(192억 달러)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사업 성장세 가속…172억 달러 기록
아마존의 광고 서비스(스폰서드 광고, 디스플레이·비디오 광고 등)는 1분기에 17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이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구독 서비스 부문(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디지털 비디오·오디오북, 음악, 전자책 등)도 1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프라임 비디오 광고 tier, 글로벌 3억 1500만 이용자 돌파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프라임 비디오의 광고 tier가 월간 활성 이용자(MAU) 3억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 내 이용자는 1억 3000만 명에 달한다. 아마존은 다음 달 광고주 대상 프레젠테이션에서 MAU 최신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라임 비디오 광고 tier는 현재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광고가 포함된 버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없이 이용하려면 월 4.9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이전에는 2.99달러).
엔터테인먼트 성과: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시청자 수 18% 증가
아마존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 메리’는 개봉 이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 1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미국·캐나다 지역에서는 개봉 주말에만 8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프라임 비디오는 NBA 소파이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미국에서 평균 28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는 cable TV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장기 투자 계획: 2026년까지 2000억 달러 투입
아마존은 2026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Capex)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에 대한 수요 증가와 AI, 반도체, 로봇공학,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 분야의 기회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
2분기 가이던스는 환율 변동, 프라임 데이, 추가 인수·재구조화·법적 합의absence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실적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 참고: 본 기사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아마존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