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제조업체 에너자이저가 삼키더라도 화상을 입히지 않는 ‘세계 최초’ 코인 배터리를 발표했다. ‘울티밋 차일드 실드(Ultimate Child Shield)’는 삼켜졌을 때 내부 조직에 화상을 일으키는 위험을 없앤 제품으로, 2032, 2025, 2016 규격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리모컨, 웨어러블 기기, 애플 에어태그 등에서 흔히 사용되는 규격으로, 특히 어린아이들이 삼킬 위험이 있는 제품에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삼켜진 배터리는 소화계를 통과하면서 큰 문제가 없지만, 식도에 걸리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배터리가 침과 접촉하면 전기 화학 반응이 발생해 조직 손상과 화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너자이저의 새로운 기술은 이 같은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에너자이저는 이 제품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하며, 어린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혁신적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정용 전자기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코인 배터리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