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26년 3분기에 CEO 척 로빈스가 4천 명의 구조해고를 발표했다. 이는 기업 실적과 인력 감축이 동시에 발표된 이례적인 사례다.
역대 최대 매출, 그러나 해고도 함께
시스코는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5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빈스 CEO는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이 시스코에 가져온 성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4천 명의 직원이 구조해고 대상에 포함됐다.
구조해고의 배경은?
시스코는 구조해고가 업무 효율화와 AI·클라우드 전환 accélération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비용 절감 압박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직원들의 반응은?
일부 직원들은 "성장과 해고가 동시에 발표된 모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 시스코 임원은 익명을 조건으로 "회사가 AI 전환을 앞두고 인력을 재편하려는 것 같다"며 "구조해고가 단기적 비용 절감이 아니라 장기적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반응과 전망
시스코의 주가는 구조해고 발표 직후 2.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력 감축이 단기적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한편, 시스코는 AI·보안·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향후 계획
- AI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30% 이상 확대
-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 인력 1천 명 추가 채용 계획
- 보안 솔루션 개발 accélération을 위한 R&D 예산 증가
"우리는 AI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시스코를 미래 지향적 기업으로 재탄생시킬 것입니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척 로빈스, 시스코 CEO
시사점
시스코의 사례는 기업이 성장과 구조조정을 동시에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을 보여준다. 특히 AI와 자동화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사회적 신뢰도 하락은 기업에 장기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