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글라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부분은 과도한 곡선 디자인이나 사이클링용 큰 거울 렌즈를 떠올릴 것이다. 기능성은 뛰어나지만 스타일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워비파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비파커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선글라스로, 가격은 195달러부터 시작한다.

워비파커 공동창업자 겸 CEO 닐 블루멘탈은 “이번 디자인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며 “1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만한 선글라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타일 중심의 스포츠 선글라스는 기능과 광학 성능을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기능성에만 집중한 제품은 착용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싶었다.’
— 닐 블루멘탈, 워비파커 공동창업자 겸 CEO

이번 스포츠 선글라스는 이탈리아산 경량 프레임을 사용해 얼굴 형태에 밀착되도록 디자인됐다. 활동 중에도 벗겨지지 않으며, UV 차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하지만 높은 곡선 디자인은 광학 왜곡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워비파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광학 실험실에서 렌즈를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워비파커 스포츠’는 세 가지 렌즈 옵션을 제공한다. 로즈우드 렌즈는 산책로와 눈에서 대비감을 높여주고, 브라운 렌즈는 야외 활동과 낚시에서 대비와 깊이감을 강화한다. 그레이 렌즈는 물과 도로에서 자연스러운 색감을 제공하며, 눈부심을 줄인다. 이 렌즈는 스포츠 선글라스뿐만 아니라 일반 선글라스 프레임에도 적용 가능하다.

프레임은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핸드페인팅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으며, 스프링 힌지 암과 미끄러지지 않는 코 패드를 장착했다. 색상은 제트 블랙, 마린 트렌치, 마호가니 tortoise, 새프우드 tortoise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온라인 및 워비파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워비파커는 ‘워비파커 스포츠’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주목했다. 지난해에는 구글과 스마트 안경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타겟과의 합작 매장도 오픈했다. 또한 2025년 순수익 16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앞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안경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