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팬 페스트 나이트(Fan Fest Nights)’가 봄철 특별Night 행사의 일환으로 2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행사는 올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관객 참여형 인터랙션과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팬 페스트 나이트’란?
‘팬 페스트 나이트’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인기 야간 행사 ‘할로윈 호러 나이트’의 봄철 버전으로, 관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Night 이벤트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에는 ‘스타트렉’과 ‘던전 앤 드래곤’을 테마로 한 워크스루 체험,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들여온 인기 애니 3D 영화 상영, 슈퍼 닌텐도 랜드 내 마리오의 친구 요시가 등장하는 스캐빈저 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 중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백 투 더 퓨처’를 재현한 체험이었다. 관객들은 커트하우스 스퀘어(Courthouse Square)에서 영화 속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재연하는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마티가 1955년으로 돌아가 주유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비프가 교장에게 혼나는 모습, 엔챈트먼트 언더 더 씨 댄스, 번개에 맞은 시계탑 등 영화 속 iconic 장면들이 펼쳐졌다. 심지어 불타는 도로와 데로리안의 번호판이 회전하는 연출까지 재현됐다.
2년차로 돌아온 변화와 강화된 콘텐츠
올해 ‘팬 페스트 나이트’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랙션과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해리포터’와 ‘해리포터’ 시리즈의 인기 코너인 ‘포비든 포레스트: 히포그리프 찾기’를 재구성해 관객 참여도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직접 ‘히포그리프’를 찾는 탐험형 체험으로, ‘해리포터’ 세계관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선보였던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애니 3D 영화 상영을 비롯해, 이번엔 ‘마리오’와 ‘요시’를 테마로 한 새로운 인터랙티브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관객들은 슈퍼 닌텐도 랜드에서 요시와 함께하는 스캐빈저 헌트와 같은 체험을 통해 직접 게임 속 세계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소개
- 해리포터: 포비든 포레스트 – 히포그리프 찾기: 관객들이 직접 ‘히포그리프’를 찾는 탐험형 체험으로, ‘해리포터’ 세계관의 숲을 탐험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다.
- 백 투 더 퓨처: 타임 트래블 체험: 커트하우스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재연 프로그램으로, 영화 속 iconic 장면들을 관객들이 직접 관람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 슈퍼 닌텐도 랜드: 요시의 대모험: 요시와 함께하는 스캐빈저 헌트로, 마리오의 친구인 요시와 함께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3D 애니 영화 상영: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들여온 인기 애니 3D 영화가 상영되며, 관객들은 실감 나는 영상과 함께 애니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관객 반응과 기대
지난해 ‘팬 페스트 나이트’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지만, 일부 프로그램의 구조적 한계가 지적됐다. 특히 ‘백 투 더 퓨처’ 체험의 경우, 관객들이 장시간 머물며 장면을 관람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올해는 프로그램별로 명확한 구조와 인터랙션을 강화해 관객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관계자는 “‘팬 페스트 나이트’는 관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세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Night 이벤트”라며 “올해는 더욱 풍부한 콘텐츠와 인터랙션을 제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