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를 앞두고 열린 최종 토론회에서 할리우드 이슈가 완전히 배제됐다. CBS 토론회에는 7명의 주요 후보가 참여했지만, 영화·방송산업 생산 인센티브와 같은 핵심 이슈는 논의되지 않았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 토론회는 CBS와 샌프란시스코 엑자미너가 공동 주최했으며, 제이비어 베세라(민주당), 채드 비안코(공화당), 스티브 힐튼(공화당), 매트 마한(민주당), 케이티 포터(민주당), 톰 스테이어(민주당),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민주당) 등 7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가 개회사와 폐회사를 발표할 수 있는 첫 무대였지만, 이전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중복 발언과 interromption이 반복됐다. 토론은 CBS News Bay Area의 라이언 야마모토, CBS News Los Angeles의 톰 웨이트, 샌프란시스코 엑자미너 편집장 스카이러 허닥 프리아나스가 진행했으며, 주제별로 나뉘어 신속한 질의응답 코너도 포함됐다.

할리우드 이슈는 토론 주제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지난 NBC4 토론회에서는 주정부의 영화산업 세금 환급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이번 토론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의가 전혀 없었다. 최근 연방 차원의 영화산업 인센티브 논의가 양당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토론회에서는 이 또한 다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후보들은 주택Affordability, 기후변화, 교육, AI 등 다른 주요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케이티 포터 전 하원의원은 남성 후보들의 중복 발언을 비판하며, 제이비어 베세라 전 법무장관에게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수익 계획서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스티브 힐튼 공화당 후보는 토론 초반 베세라 전 장관을 겨냥해 바이든 행정부 내 사기 사건과 연관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베세라 전 장관의 오랜 고문인 션 맥클러스키가 바이든 전 내각 장관의 선거자금 22만 5천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지만, 베세라 전 장관 본인은 어떠한 혐의도 받지 않았다.

힐튼 후보는 베세라 전 장관을 향해 “친구라면 이 정도면 됐다”며 “그의 범죄적 발언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에 베세라 전 장관은 “이렇게 나쁜 친구가 어디 있나”라고 응수했다.

매트 마한 샌호세 시장은 전직 교사 출신으로 교육 지원 계획을 강조하며 주 교육부를 주지사 직속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톰 스테이어 후보는 “정부가 교사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라고telling하지 말고, 그들을 retaining하기 위해 급여를 인상하고 훈련을 지원해야 한다”며 “급여 인상 없이 더 잘하겠다는 생각은 허황된 꿈”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