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민주당의 내분과 혼란을 지적하며 “민주당은 트럼프에게 패한 후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빌 오라일리 진행의 팟캐스트 ‘We’ll Do It Live!’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쿠오모는 “민주당은 트럼프에게 패한 후 길을 잃었다. 이는 과도기에 놓인 당이며, 내전 직전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원래 좌파는 있었지만, 이제 그 목소리가 훨씬 강해졌고, 중도파를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쿠오모는 좌파 급진파가 “많은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도파 민주당원들이 위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젠더 Z층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급진파의 공약을 지지하며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젊은 층은 ‘집세 동결’, ‘무료 대중교통’, ‘무료 식료품점’, ‘부자 증세’ 같은 공약에 열광한다”며 “이들은 조직적으로 투표에 참여했고, 이는 트럼프 시대 living cost 상승에 대한 반발”이라고 분석했다.

쿠오모는 2021년 주지사직 사퇴 후 2024년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11월 초반 개표 결과 50% 이상의 득표율로 패배했다. 그는 패배 소감에서 “거의 절반의 뉴욕 시민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는 정부를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