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사무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정 경기를 마친 팀 중 램스에게만 추가 휴식일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49어스 감독 카일 샤나핸이 3월 연례 회의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원정 일정의 불공정성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후 나온 결과로 보인다.

샤나핸은 당시 49어스가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장거리 원정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램스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49어스의Week 2 경기를 월요일 밤으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램스가 오스트레일리아 원정 후 추가 휴식일을 얻어 9월 21일 자이언츠와의 월요일 밤 경기에 임하게 됐다.

NFL 사무국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기를 치른 두 팀 중 한 팀에게만 추가 휴식일을 부여할 수 있었다. 일부에서는 샤나핸의 공개적인 불만 표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NFL 사무국은 과거에도 공개적인 불만을 기억하고 대응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는 종종 조직의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샤나핸은 자신의 주장을 거리낌 없이 피력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만약 이 결정이 그의 공개 발언에 대한 반응이었다면 그에 대해서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