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서 동행한 CEOroupe를 ‘라트팩’이 아니라며 조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조던 클레퍼는 트럼프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트럼프와 미국 모두에게 잠시의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며 “서로에게 이별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클레퍼는 “조금 거리를 두고Reset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필요하면 애들도 데리고 가도 된다”며 트럼프의 중국 방문을 비꼬았다.

이어 ‘더 데일리 쇼’는 트럼프의 중국 방문 동행 명단으로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팀 쿡(애플 CEO), 젠슨 황(엔비디아 CEO) 등 미국 굴지의 CEO들이 포함됐다는 뉴스를 소개했다.

클레퍼는 “이게 도대체 무슨 라트팩이야? 이 사람들이 네 친구들이라고? 정말이지 라트팩과는 거리가 멀군”이라며 조롱했다. 그는 이어 “이건 스트리퍼가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Bachelor 파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클레퍼는 트럼프가 중국 상공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채 내린 모습을 보여주며 “트럼프가 얼마나 지루한 비행이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시간을 일론 머스크와 함께 sitting 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라”며 트럼프의 표정 변화를 지적했다.

클레퍼는 트럼프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그래, 그래. 그래. ‘그록’이 보라트 목소리를 내면 되잖아. 아파르트헤이트 시절 남아프리카도 정말 좋았지. 언제 도착하는 거야?”라고 조롱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가 중국에서 받은 환영 행사를 소개하며 “제니퍼 허드슨의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돌이 ‘발룸 나우! 발룸 나우!’를 외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클레퍼는 “이건 ‘무도회장으로 가자!’라는 뜻”이라며 비꼬았다. 그는 이어 “그때 팀 쿡이 ‘얘들아, 일하러 돌아가. 내가 한 푼도 안 줄 테니까’라고 말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데일리 쇼’는 매주 평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Comedy Central에서 방송된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