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밀리 바비 브라운이 출연하고 톰 후퍼가 감독을 맡은 신작 영화 ‘나인틴 스텝스’의 제작을 발표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할머니의 제2차 세계대전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영화화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영화 ‘나인틴 스텝스’는 밀리 바비 브라운과 캐슬린 맥걸이 공동 집필한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출간된 이 소설은 런던을 배경으로 한 1942년을 무대로, 공습 속에서도 가족의 안녕을 지키려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식 시놉시스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라는 태그라인으로 이 소설의 주제를 압축했다.

톰 후퍼 감독은 ‘킹스 스피치’(2010)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후 ‘레 미제라블’(2012)과 ‘덴마크 소녀’(2015)에서도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그러나 2019년 ‘캣츠’의 실패로 잠시 주춤한 후,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감독직에 복귀한다.

각본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알려진 앤서니 맥카튼이 맡는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PCMA를 통해 제이크 봉조비, 바비 브라운과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조나단 에리히(라이드백)와 닉 레이놀즈(라이드백)가 각각 제작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지난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스트레인저 씽스’의 최종 시즌을 마무리한 뒤, ‘에놀라 홈즈 3’와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픽처 잇’ 등 새로운 넷플릭스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중 ‘에놀라 홈즈 3’는 밀리 바비 브라운이 직접 제작에도 참여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톰 후퍼 감독은 지난해 HBO 미니시리즈 ‘엘리자베스 1세’‘존 애덤스’, HBO 영화 ‘롱포드’를 연출했으며, BBC와 HBO의 ‘히스 다크 머터리얼스’ 에피소드도 감독했다. 최근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연의 ‘포토그래프 51’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나인틴 스텝스’로 방향을 틀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