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무기한 휴전을 연장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원래次日 만료될 예정이었던 휴전을 연장하는 조치로, 전면전 재개를 우려하던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 일시적인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평화협상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파키스탄은 두 번째 협상 라운드를 주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란이 협상 재개를 거부하면서 백악관이 JD 밴스 부통령의 이슬라마바드 방문을 보류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하에이는 국영 TV를 통해 “미국의Acceptable하지 않은 행동” 때문에 추가 협상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이란 항구 봉쇄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란의 반발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 발표와 함께 미국이 항구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밴스 부통령의 이슬라마바드 방문이 보류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자레드 쿠시너가 12일 오후 워싱턴에서 협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consultation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이란과의 협상 방침을 바꿀 수 있으며, 결과 예측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많은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란의 수석 협상가 또한 “새로운 전쟁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 마지드 무사비 장군은 이란과 전쟁이 재개될 경우 중동 지역 전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그는 “적군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남부 이웃 국가의 시설을 이용한다면, 중동 지역은 원유 생산에서 손을 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주재 이란 대사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는 12일 “미국이 이란 항구 봉쇄를 중단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봉쇄 해제가 이란이 평화 협상에 복귀하는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그 때가 되면 다음 협상 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항구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셰흐바즈 샤리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 요청을 수용한 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는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커서, 협상 재개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