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국장 카시 파텔이 지난주 《애틀랜틱》을 상대로 제기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NBC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메이어스’ 진행자 세스 메이어스가 조롱의 화살을 날렸다.

파텔은 지난주 《애틀랜틱》이 보도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업무 방해’ 관련 기사가 발표된 후인 지난주 월요일에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텔의 음주 습관은 연방 정부 내에서도 우려를 낳았고, 심지어 그의 보안 요원들이 그를 깨우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메이어스는 지난 화요일 방송에서 이 사건을 놓고 “파텔이 오늘 아침 ‘내가 소송을 제기했다고?’라고 말했다면, 그건 그가 술에 취했기 때문일 거야”라고 조롱했다.

이어 그는 “2억 5천만 달러를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술에 취해 있어야 할 거야”라고 덧붙이며 《애틀랜틱》의 보도를 재치 있게 비꼬았다.

《애틀랜틱》의 보도는 익명의 출처 20여 명을 인용해 파텔의 음주 문제가 FBI 내외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사이에서도 replacement 논의가 오고갔다고 전했다. 또한 파텔이 숙취로 인해 미팅을 여러 차례 연기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애틀랜틱》은 보도 제목을 일부 수정했지만, 대변인을 통해 “카시 파텔에 대한 우리의 보도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무의미한 소송에 맞서 vigorously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