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경찰(AFP)과 관세국경보호청(ABF)은 2019년 5대의 제록스 프린터를 활용한 대규모 코카인 밀수 시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3명의 남성이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
AFP와 ABF는 2019년 12월 실시된 수사에서 프린터 내부에 코카인을 은닉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적발된 마약의 총량은 22.4kg(49.4파운드)에 달했으며, 시가 총액은 약 930만~1240만 호주달러(670만~900만 달러)로 추정됐다.
프린터를 통한 기발한 밀수 방법
범인들은 제록스 프린터의 내부 부품을 개조해 코카인을 숨겼다. 이 같은 방법은 기존 밀수 수법과는 차별화된 기발한 방법으로 주목받았다. AFP는 "프린터의 구조적 특성을 악용한 전례 없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사건의 전말과 결과
2019년 12월, 호주 관세국경보호청은 시드니 항구에서 도착한 화물을 검사하던 중 프린터 5대를 임의로 선별해 해체했다. 그 결과, 프린터 내부에 코카인 팩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수사를 진행한 결과, 3명의 남성(25~45세)이 밀수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이들은 각각 5년~1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FP는 "이 사건은 마약 밀수 조직이 새로운 방법을 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подоб한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마약 단속 강화 배경
호주는近年来 마약 밀수 조직의 활동이 급증하면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항구와 공항을 통한 밀수 시도가 빈번해지면서, 관세당국은 첨단 기술과 인력을 동원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AFP 관계자는 "프린터와 같은 일상용품을 악용한 밀수 시도가 증가하고 있어, 모든 화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