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주요 고속도로인 610 루프에서 시속 16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불법 레이싱이 적발됐다. 현지 시간 지난주 수요일 새벽, Harris County Sheriff’s Office(HC Sheriff’s Office)에 따르면 남부 610 루프에서 진행 중이던 레이싱에 경찰이 개입해 네 명의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시속 145~160km(90~100마일)에 달하는 속도를 포착했으며, 추가로 한 대의 차량을 별도로 검거했다. 압수된 차량은 총 5대로, C8 쉐보레 코르벳, 포드 머스탱, 닷지 차저, 쉐보레 캡리스 PPV, 그리고 또 다른 머스탱으로 확인됐다. 모든 운전자는 체포되어 수감됐으며, 차량들은 즉시 압수 절차에 들어갔다.

Harris County Sheriff’s Office가 공개한 압수 차량 사진

텍사스 주는 2023년 개정된 법에 따라 불법 레이싱에 사용된 차량을 즉시 몰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으며, 현재까지도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법 레이싱 단속 급증, 소셜미디어와 단속 강화가 원인

인근 Montgomery County의 검찰에 따르면, 지난 18개월간 불법 레이싱 사건이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총 51건의 레이싱 관련 사건이 기소됐다. 그러나 2026년 들어서는 불과 4개월 만에 31건으로 급증했다.

Harris County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Harris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에 따르면, 2025년 1~4월 동안 95건의 레이싱 관련 기소가 이뤄졌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무려 174건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officials는 이 같은 현상을 소셜미디어의 영향력과 경찰의 강화된 단속 때문으로 분석했다.

결국, 텍사스 주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공공 도로에서 불법 레이싱을 벌이면 차량을 영구히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