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yu가 2013년 일본에서 3DS와 PS Vita로 처음 발매된 JRPG ‘엑스테트라(Exstetra)’를 13년 만에 PC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게임은 2026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가 공개되어 초기 스크린샷과 함께 일부 정보가 확인되고 있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영어 локализа션이 확정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엑스테트라’의 세계관과 스토리
게임의 주인공인 료마는 도쿄와 또 다른 세계가 융합된 가상의 도시 ‘아마제아’에서 살고 있다. 이 세계는 언젠가 종말을 맞이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료마는 그 운명을 거스르는 싸움을 벌일 수 있다.
료마는 ‘프리스마’라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적으로부터 EXS를 흡수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을 통해 다른 캐릭터를 ‘프리스마 나이트’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들은 료마와 함께 턴제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특징적인 전투 시스템
‘엑스테트라’의 전투는 턴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전장에는 아군과 적군이 각각 다른 행에 배치된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에게 ‘마법 무기를 부여’하여 전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특정 캐릭터가 짝을 지어 전투에 참여하면 연계 공격이 발동된다.
또한, 캐릭터 간의 관계 요소도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가까운 캐릭터가 공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반격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보존의 의미 있는 움직임
이번 PC 스팀판 발매는 ‘엑스테트라’의 보존을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3DS와 PS Vita의 디지털 스토어는 이미 폐쇄되어 디지털 구매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일본에서 발매된 실물판은 일본어 3DS에서만 구동이 가능하다. PC판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FuRyu는 이번 리마스터를 통해 ‘엑스테트라’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 여름 출시와 함께 전 세계 JRPG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