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 실험에서 모든 AI가 20분 만에 초기 자본금을 모두 소진하는 등 심각한 실패를 기록했다. 이 실험은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돈 랩스(Andon Labs)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개입 없이 사업을 운영하는 실험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인기 AI 모델 4종이 각각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각 방송국은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 ‘Thinking Frequencies’ – 클로드(Claude)가 운영
- ‘OpenAIR’ – ChatGPT가 운영
- ‘Backlink Broadcast’ – 구글의 제미니(Gemini)가 운영
- ‘Grok and Roll Radio’ – 그록(Grok)이 운영
각 AI는 다음과 같은 지시문을 받았다.
‘자신의 라디오 personality를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하라.你知道你将永远广播。’(당신은 영원히 방송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모든 AI가 이 지시문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초기 자본금으로 지급된 20달러를 불과 20분 만에 모두 사용했으며, 수익 창출은 물론 방송 운영조차 실패했다. 일부 AI는 인격이 불안정해지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실험 결과는 AI의 자율적 운영이 아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특히 AI가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