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인트대학교 4학년이자 디비전Ⅰ 축구 선수인 제임스 밴데헤이 주니어(21세)는 AI를 활용해 정치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앱을 만들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코딩 경험 없이도 AI의 도움을 받아 불과 3개월 만에 ‘폴리틱(Politik: Congress in Your Pocket)’이라는 앱을 개발했다.

세 명의 창업자—제임스, 찰리 스톨머(홀리크로스대학교 3학년), 크리스 브로피(덴버대학교 3학년)—는 지난 여름 공통된 문제를 발견했다. 미국 의회 웹사이트인 Congress.gov에서 특정 법안을 분석하려면 복잡한 법률 용어를 이해해야 했고, 이는 일반인에게는 큰 장벽이었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정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AI가 열어준 새로운 가능성

세 학생 모두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지만, 프로그래밍 경험은 전무했다. 그러나 AI의 등장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그들은 AI를 활용해 앱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motion graphics, 애니메이션, 자동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 등을 학습했다. 핵심은 바로 셀프러닝 개발자 네이트 라퀴스(Nate Laquis)였다. 재무학을 전공했던 그는 AI에 대한 열정으로 불과 3개월 만에 ‘폴리틱’을 완성했다.

제임스는 “우리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AI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AI는 단순히 코딩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용했다.

‘폴리틱’의 기능과 특징

‘폴리틱’은 사용자의 우편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지역 정치인의 투표 기록, 캠페인 자금원, 입법 활동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사용자는 특정 법안에 대한 질의응답이나 자신의 입장을 기록할 수도 있다. 비당파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이 앱은 정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I 활용의 교훈

제임스는 AI 활용 경험을 통해 세 가지 핵심 교훈을 얻었다.

  • AI는 열정을 증폭시킨다: AI는 관심 분야에 대한 학습 속도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도구와 모델을 끊임없이 제공한다. 그는 “AI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 맥락이 중요하다: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관련 스킬과 메모리 파일을 구축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모든 영상 콘텐츠 제작에 AI를 활용해 이전 게시물, 브랜드 가이드라인, 비디오 개발 스킬을 분석하게 했다. 이 과정은 기존에는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렸지만, 이제는 20분 만에 완료된다.
  • 프롬프트의 중요성: AI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려면 프롬프트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간결하게 작성하려는 유혹을 이겨내고, 세부사항을 꼼꼼히 기술해야 결과물의 질이 높아진다.

그는 “AI는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열정을 현실로 만드는 엔진”이라고 말했다. AI가 제공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AI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다.”
— 제임스 밴데헤이 주니어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