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극·영화 기술자 노조(IATSE)가 유튜브 실사판 '코코멜론: 멜론 팟치(The Melon Patch)' 제작진에 대해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제작사가 크루에게 공정한 임금과 복리후생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IATSE는 16일간의 촬영 일정 중 7일째인 지난 수요일에 파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노조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IATSE가 '코코멜론: 멜론 팟치'에 대해 파업에 돌입했다"며 "제작사는 캘리포니아 선밸리에서 촬영 중인 이 프로젝트에 대체 인력을 채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IATSE는 첫 시즌에 참여했던 22명의 크루가 두 번째 시즌에도 복귀했지만, 작업 환경 악화와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작사가 파업 중인 크루를 대체할 인력을 이미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코코멜론: 멜론 팟치'는 앨리 리베라 퀴뇨네즈(Allie Rivera Quiñonez)가 유치원 교사 '애플베리 씨' 역을 맡아 음악과 창의성, 놀이를 통해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인생의 기초 개념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실사판은 201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멜론'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코코멜론 프랜차이즈는 오는 2027년 2월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장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디즈니+로 이동할 예정인 기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는 달리 '코코멜론 레인'과 '블리피' 등 스트리밍 스핀오프 작품은 계속 서비스될 계획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