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L(United Football League)이 2026년 챔피언십 경기장으로 워싱턴 D.C.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와 재작년(2024~2025년)에는 세인트루이스가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이번엔 수도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UFL 공동 소유주 마이크 레폴레는 성명에서 “워싱턴 D.C.는 큰 순간을 위한 장소”라며 “2026 유나이티드 볼은 그 정점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곳은 에너지와 intensity가 팬들과 충돌하는 봄 풋볼의 정점”이라며 “Audi 필드는 챔피언십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 디펜더스의 2연패 가능성
선정 소식은 현지 팀의 챔피언십 진출 여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지역 팀 배틀호크스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워싱턴 D.C.의 DC 디펜더스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 현재 3승 1패로 선전 중이다. 디펜더스가 다시 한 번 결승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홈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디펜더스가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관중 동원도 수월할 전망이다. 반대로 진출에 실패한다면 경기장 매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 UFL은 우선 시즌권 holders에게 우선 티켓 구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 성적 팀에게 홈 어드밴티지’ 제안
한편, 일부에서는 “리그 최고 성적을 거둔 팀에게 홈 필드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NFL 슈퍼볼과 달리 UFL 챔피언십은 결승전 개최지 결정까지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다. 슈퍼볼보다 규모는 작지만, 이 같은 규칙은 팀의 성적에 따른 보상을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레폴레는 “만약 홈 팀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지 못한다면, UFL은 팀을 더 적합한 도시로 이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