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推しの子》 13권에서 그동안 독자들에게만 알려져 있던 큰 반전이 공개된다. 바로 아쿠아와 루비 호시노가 전생의 부모인 고로 아마미야 박사와 그의 환자인 사리나 텐도지의 환생이라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서로가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상대방의 정체는 알지 못했다.

드디어 13권에서 이 비밀이 밝혀진다. 작가 아카사카 아카와 일러스트레이터 요코야리 멩고는 이 반전을 작품의 분위기에 맞게 훌륭히 연출했다. 다만 일부 관계 변화에 대해 다소 어색한 느낌을 받은 독자도 있었다.

※ 스포일러 주의: 아래 내용은 《推しの子》 13권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推しの子》의 후반부에서는 아쿠아와 루비의 관계가 점차 멀어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어머니 아이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아쿠아와 달리, 루비는 자신의 전생인 사리나를 치료했던 고로가 사망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또한 새로운 직업의 압박감까지 겹치면서 루비는 점차 무너져 간다.

이때 아쿠아(고로)는 루비의 고뇌를 지켜보게 된다. 루비는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불행해지거나 죽는 운명을 타고났다며, 두 번째 Chance를 받은 것이 후회된다고 한탄한다. 이 장면에서 아쿠아는 루비에게 전생의 정체를 드러내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 반전은 작품의 스토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던 아쿠아와 달리, 루비는 점차 어둠에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쿠아가 루비의 과거를 상기시켜 주면서, 루비는 다시 한 번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되찾게 된다. 특히 아쿠아가 루비에게 해주는 조언은 두 사람의 관계를 한층 깊게 만든다.

출처: Silicon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