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에서 제96회 칸 영화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심사위원인 데미 무어는 현대 영화 제작의 복잡한 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무어는 "저항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며 "AI는 이미 here to stay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AI와 싸우는 것은 우리가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하는 것과 같다"며 "AI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찾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충분히 보호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무어는 "모른다. 답을 알지 못한다"며 "내 intuition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술의 핵심은 표현"이라며 "자신을 검열하기 시작하면 창의성의 핵심인 진실과 해답을 발견할 기회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무어는 제1심사위원단원인 로라 반델, 클로에 자오, 루스 네가의와 심사위원장 박찬욱 감독과 함께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첫 panels에 참석했다. 박찬욱 감독은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논란이 된 정치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 감독은 "예술 작품이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서 적대시되어서는 안 된다"며 "반대로 정치적 메시지가 없다고 해서 작품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메시지가 Brilliance 있게 표현되지 않으면 선전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예술과 정치가 예술적으로 표현된다면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6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작으로는 피에르 살바도리 감독의 (더 일렉트릭 키스)와 피터 잭슨에게 수여되는 명예 황금종려상 등이 발표됐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