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수상 가수 도자 캣이 최근 립데마(Lipedema) 가능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립데마는 하체에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되는 만성 질환으로,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개선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도자 캣은 2023년 지방흡입술을 받은 결정적 계기로 이 질환을 언급했다.

도자 캣은 틱톡 영상에서 “무릎을 보면Fat ass knees(살찐 무릎)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체 지방 축적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전체적으로 과체중은 아니었지만, 엉덩이·발목·종아리·무릎·허벅지 등 하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됐다”고 설명했다.

립데마란 무엇인가?

립데마는 하체(엉덩이·허벅지·종아리)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만성 질환이다. 라즈 다스구프타(Raj Dasgupta) UCLA 교수는 “이 지방은 대칭적으로 축적되며, 일반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는 개선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통증·멍 잘 듦·부종 등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립데마로 인한 통증·이동성 장애·림프계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스구프타 교수는 “비정상 지방 축적이 림프관 압박을 유발해 림프액 순환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다리 부종·무거움·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인들의 건강 공개가 진단율 제고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립데마는 성인 여성의 약 10~11%가 앓고 있지만, 진단이 잘되지 않는 편이다. 다스구프타 교수는 “공인들의 건강 공개가 립데마 같은 질환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 질환은 종종 단순 ‘체중 증가’로 오인되지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립데마 주요 FAQ

  • 원인:确切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호르몬 변화·림프계 기능 장애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증상:하체 지방 축적(특히 엉덩이·허벅지)·통증·부종·멍 잘 듦·운동 후에도 지방 감소 없음.
  • 진단:임상 증상·림프스캔·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 치료:지방흡입술·압박 치료·운동·영양 관리 등이 있으며,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 예방:확실한 예방법은 없지만, 체중 관리를 통해 증상 악화를 늦출 수 있다.

도자 캣의 공개는 립데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진단·치료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출처: Health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