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게임 부문을 단순하고 강력한 브랜드로 재정비하고 있다. Xbox CEO 아샤 샤르마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라는 명칭을 폐기하고 'Xbox'로 재브랜딩했다고 밝혔다. 이제 이 메시지를 직원들에게도 직접 적용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Xbox의 모든 직원들은 다음 달부터 @xbox.com 이메일 주소를 부여받게 된다. 새로운 이메일 주소는 기존 @microsoft.com 주소를 대체하며, 기본 발신 주소로 사용된다. 단, 직원들은 선택에 따라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모장 스튜디오(마인크래프트 개발사) 직원들도 @mojang.com 이메일 주소를 제공받는다. 이 같은 변화는 Xbox와 모장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두 브랜드의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도입했으나, 이번 재브랜딩을 통해 Xbox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샤르마 CEO는 "우리는 Xbox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이 같은 변화가 Xbox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