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봄날씨가 무르익으면서 자연으로의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여전히 실내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다. 이럴 때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인기를 얻는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에이펙스’가 샘바 TV의 주간 스트리밍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펙스’는 고전 소설 ‘가장 위험한 사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릴러로, 호주 야생 속에서 모험가 역할을 맡은 샬리즈 테론이 타론 에저튼의 사냥을 받는다는 줄거리다. 샘바 TV는 미국 내 300만 가구 이상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매주 가장 많이 시청된 스트리밍 및 방송 콘텐츠 순위를 발표하며, 이 데이터는 미국 인구조사 통계에 맞춰 균형 있게 집계된다.

‘에이펙스’ 2주 연속 1위, ‘유포리아’는 3주 연속 2위

‘에이펙스’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봄철 스트리밍 열풍의 중심에 섰다. 2위는 HBO의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로, 이번 주에도 3주 연속 2위를 유지하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3위는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살인범과 결혼할까?’가 차지했다. 이 시리즈는 실제 범죄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로, 약혼자에게 살인 사실을 고백받은 여성이 그와 결혼할지 결정하는 과정을 다루며, 진범을 밝히기 위한 증거 수집 과정을 그린다.

액션, 범죄, 슈퍼히어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기 콘텐츠

  • ‘맨 온 파이어’(4위): 1980년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액션 시리즈로, 야히아 압둘마틴 2세가 존 크레시 역을 맡아 복수를 다룬다. 원작 영화에서는 덴젤 워싱턴이 이 역할을 맡았다.
  • ‘더 보이즈’(5위): 인기 슈퍼히어로 시리즈의 5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으로, 프라임 비디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유어 프렌즈 앤 네이버스’(6위): 존 햄 주연의 애플 TV+ 드라마로, 1위를 차지했던 지난주보다 한 단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 ‘러닝 포인트’(7위):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해 가상의 LA 농구 팀을 운영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 ‘루스터’(8위): HBO 맥스에서 공개된 스티브 커럴 주연의 코미디로, 이번 주 3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 ‘언초즌’(9위): 종교 공동체를 배경으로 탈옥수가 침투하는 넷플릭스 스릴러 시리즈로, 이번 주 9위를 기록했다.
  • ‘임퍼펙트 우먼’(10위): 엘리자베스 모스, 커리 워싱턴, 케이트 마라가 출연한 애플 TV+ 신작 스릴러로, 폭력 범죄 이후 친구들의 진정한 관계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방송 콘텐츠는 ‘아메리칸 아이돌’이 3주 연속 1위

스트리밍 차트와 함께 샘바 TV는 미국 내 방송 콘텐츠 순위도 발표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옐로스톤’의 스핀오프인 ‘1883’의 후속작 ‘마샬스’가 차지했으며, 이 드라마는 ‘옐로스톤’ 유니버스의 새로운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