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경’이라는 키워드가 기술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이 제품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필자는 현재 다섯 종류의 스마트 안경을 테스트 중이다. 얼굴에 쓸 수 있는 건 하나뿐이지만, 책상 위와 옷장 안까지 스마트 안경으로 가득 차 있다.
지금 쓰고 있는 것은 Even Realities G2다. 책상 위에는 Rokid의 스마트 안경 두 쌍이 놓여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메타 레이뱅 디스플레이와 뉴럴 워ristband가 충전 중이다. 옷장 안에는 월마트 관계자의 과한 선물로 받은 여섯 쌍의 50달러짜리 스마트 선글라스도 있다. 이 외에도 Xreal, RayNeo, Lucyd의 안경들과 오래된 레이저 안주까지 합하면, 테스트용 안경의 수는 이미 상상을 넘어선다.
조만간 안과에 전화해 레이뱅 메타 옵틱스도 테스트해볼 계획이다. 이 제품은 내 복잡한 처방전에 맞게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스마트 안경으로 인한 ‘시야 혼란’도 무리가 아니다.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동시에 혼란도 커지고 있다. 과연 이 제품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