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 후보 1차 토론에서 할리우드 유출 책임 제기

LA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이 1차 토론에서 카렌 배스(Karen Bass) 현 LA 시장과 니트야 라만(Nithya Raman) 시의원에게 할리우드 유출의 책임을 돌렸다.NBC4와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Loyola Marymount University)가 공동 주최한 이 토론회는 26일 스커볼 문화센터(Skirball Cultural Center)에서 열렸다.

토론의 핵심 주제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영화 제작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였다. 프랫은 이 질문에 대해 “현재 지도부는 할리우드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이 두 사람이 할리우드를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프랫의 주장 요지

  • 할리우드 유출의 책임: 프랫은 배스 시장이 이끄는 현정부가 할리우드 산업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영화 제작 유지 방안: 그는 토론에서 할리우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할리우드를 망쳤다”는 강한 어조로 책임을 전가했다.
  • 정부 역할 강조: 프랫은 할리우드 산업이 LA의 핵심 경제 자산임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토론회 배경 및 반응

이번 토론회는 LA의 영화 산업이 점차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자리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할리우드 산업은 뉴욕, 애틀랜타, 캐나다 등으로 제작 거점을 옮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프랫의 발언은 이러한 Industry의 변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현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두 사람은 할리우드를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이다. 할리우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스펜서 프랫

후보들의 입장 비교

프랫의 비판과 달리, 배스 시장은 지난해 LA의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LA Film Office’를 재설립하고, 세금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반면 라만 시의원은 환경 보호와 주택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며 영화 산업 지원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토론회에서 프랫은 할리우드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할리우드 유출의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LA의 영화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함께, 이번 토론은 향후 시장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출처: The Wrap